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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꿈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도현이의 이름을 들을 수 없는 허공에 외쳐봅니다..
2023.01.10. 민사소송을 제기한지 9개월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도현이 사고를 계기로 더 이상 동일한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라며, 동일한 사고가 났을 시 똑같은 아픔과 비극적인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기 위해 이것이 도현이가 준 소명이라 생각하며 5만명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급발진시만이라도 입증책임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제조물책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며 그렇게 사무치는 그리움을 애써 감추고 괜찮은 척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과실이다’라고 과학적 증거 없이 가능성과 추론으로 결론낸 국과수 결과에 울분이 터져 나왔지만 밝혀내야 할 진실이 있기에 음향 감정과 EDR 감정을 법원에 요청하였고 드디어 그 감정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EDR 감정 결과에서 국과수 결과와 상반된 결과가 나왔었고 분명 어머니의 과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음향 감정 결과를 보는 순간!
안도의 울음이 터져 나오더군요.
국과수에서 추론으로 “운전자가 사고 직전 D(주행모드)에서 N(중립)으로 변경 후 가속페달을 밟아 큰 굉음이 났고 1차 모닝 차량 추돌 직전 다시 D(주행모드)로 변경한 후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로 이어진 후 마지막 충돌 직전까지 가속페달을 밟아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운전자의 과실로 결론낸 국과수와 달리 음향학적 분석 결과 상반된 내용의 결과로 명명백백히 밝혀졌다는 그 사실에 눈물이 쏟아져 나왔고 그러함에도 우리 옆에 없는 도현이에 대한 슬픔으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제조물책임법 개정은 AI 시대에 점차 레벨 4라는 지능형 자율주행차량으로 다가가는 시대적 관점에서도 필요한 개정안이며 지금 공론화되었을 때 개정되지 않으면 언제 다시 할 수 있겠습니까?
법 개정을 하지 않고도 페달 블랙박스 등 다른 대안들도 있겠지만 그것조차 제조사와 국과수에서 전기적인 오류의 문제라고 답변할 경우 그마저도 소비자가 입증해야 되는 동일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에 이제는 "제발 제조사가 입증책임을 해야만함이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재판을 진행하며 제조사에서 어떤 궤변으로 진실을 왜곡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진실과 어머니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음향 감정 결과와 EDR 신뢰성 감정 결과에 기하여 어머니의 페달 오조작이 아닌 자동차의 결함으로 급발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인정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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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를 떠나보낸지 169일째. 6개월여만에 우리 도현이를 떠나 보낼수밖에 없었던 원인규명을 위한 첫재판을 시작하였습니다.
쌍용측에서는 5대(?)로펌중 하나인 '법무법인 율촌'이라는 곳을 선임하였으나 재판 당일날인 오늘 선임계를 제출할 정도로 사건에 대해 무책임하고 수수방관하는 태도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시종일관 국과수의 결과를 받아 답변하겠다는 태도들..
다행히 공명정대한 재판관님을 만난것 같아요.
처음 서론부터 "많은 이슈와 관심이 있는만큼 제출한 소장내용 충분히 보았다" 말씀하시며 피고측에게 23.1.10민사소송 제기한지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방관하다 재판 당일 선임계 제출하고 재판에 참여한 법률대리인에게 재판관님께서 일침을 가하시더군요.
"이 사건은 소장이 접수된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 기일통지를 했지만 피고가 신속히 대응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이로 인한 불이익은 감수해야 하고, 원고가 신청한 증거는 다 채택한다"고..
그리고 일반적으로 법원 감정신청을 하게 되면 양쪽의 의사를 모두 듣고 지연/채택하는것을 반복하며 일정을 늦추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그자리에서 "사고기록장치(EDR)감정과 음향분석 감정" 모두를 받아들여주셨습니다.
다음 재판일, 즉 감정신청에 대한 증인신문기일도 6.27(화) 14:50으로 마지막 재판일정으로 충분히 신문할수 있도록 일정을 잡으셨습니다.
또한 중간에 저희 변호사께서 발언권을 요청하려했는데 재판 마지막에 충분히 발언권을 주시겠다 하시고 보통 발언내용이 길어지면 중간에 짜르고 잘 듣지 않는다 하시는데..
눈물을 쏟아내며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발언도..
눈물을 꾹꾹 참아가며 호소한 저의 발언도..
모두 들으시며 휴지를 가져다 주라고 하실 정도로 일반적인 재판관님의 태도와 다르게 머리는 차갑지만 마음은 따스한 분을 만난것 같아 참 다행이더군요.
또한 마지막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이제 재판이 시작되었다"라고 말씀하시는 태도를 보고 참 스마트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변호사님께서 미리 얘기해주셔서 알고는 있었지만 국민들이 마음 모아주신 탄원서는 법원에 보관할 곳이 없어 전자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셔서 다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법원에 입장전/후 인터뷰를 진행하며 모든 정황증거들이 차고 넘치는 도현이 사고에 대한 급발진 사고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서 급발진 사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례는 향후에도 단 한건도 없을것이라 하소연하며
정말 도현이 사고가 단초가 되어 급발진사고 첫 승소로 이어지고 법개정이 된다면 도현이에게 가서 자랑할것이라고 목놓아 울었습니다.
모든 부보에게 자식은 금쪽같으며 존귀하고 보배로운 우리 귀한 아이들이기에 그 부모마음을 조금은 읽어주신것 같아요.
우리 도현이.. 최고의 아들 도현이..
살아만 있다면 내 모든 것을 다해..
내 목숨을 다해 살릴수만 있었다면..
오늘도 꿈꾸는 듯한 이 하루를 살아가며..
시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말이지만
와이프의 말처럼 하루가 10년처럼 세월이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하루를 달래며..
마음의 병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마음의 슬픔과 고통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깊은
아내를 위해 해줄수 있는것이 하나도 없는 무력한 남편이지만 너무나 밝게 옆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시현이가 있어서 감사하면서도 13살 도현이 없는 오늘 이 하루가 더 그립고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랑해.. 도현아..
최고의 아들 도현아...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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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4장 10절 말씀)
주님, 야베스의 기도의 목적 중의 하나는 슬픔에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주님께 복을 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사랑하는 시현이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시현이를 위한 기도이길 원하며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어리지만 느끼고 있을 슬픔, 알고 있을 아픔을 마음속에서 삭히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시현이의 마음의 슬픔과 고통을
주님께 벗어 내게 하시고 복에 복을 더하사 시현이기 바라보는 세상이 더 넓어지게 하시고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마음도 넓어지게 하셔서 시현이가 가지고 있던 꿈을 자랑하고 이루어 갈 수 있는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2월 한달... 개학을 준비하는 가운데 시현이의 생각과 마음도 회복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빠가 없는 학교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들을 담대히 마주할 수 있도록, 그렇지만 그 슬픔을 혼자 견디지 않도록
엄마 아빠와 그리고 주변 선생님 친구들 이모 삼촌들과 충분히 나눌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시현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던 신뢰의 마음이 더 단단해 질 수 있도록
시현이가 놓여져 있는 상황과 시간들을 주님께서 돌보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주의 자녀 이상훈 정숙기 이시현에게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야베스의 기도처럼...
주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있기를 원합니다.
나의 고통과 어려움을 온전히 토해내는 용기가 있게 하시고, 주님께 복에 복을 더하시는 간절한 간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주님께서는 그 복을 허락하실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오늘 2월 첫째날을 보냅니다.
또 하루를 반복된 일상과 수만가지의 마음으로 보냅니다.
슬픔과 애통함도 있지만...
그 가운데 평안함도 소망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기도를 들으시겠지만...
그래도 간절한 기도를 무엇보다 누군가를 위한 간절한 중보기도를 더 귀기울여 들어주시는 것이라 기대하며 믿습니다.
오늘도 그러한 마음으로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오늘밤도 사랑하는 도현이네 가정을 품안에 품어주시고,
함께 기도하는 천사들의 마음과 상황까지도 돌보아 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야베스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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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기도
천사의 기도
천사를 위한 기도
매일 10시 4분...
천사와 같았던 사랑하는 도현이를 기억하는 천사같은 사람들의 기도...
함께 기도하고 있을 도현이를 위한,
도현이를 정말 사랑하는 도현이네 가족을 위한 기도...
주님... 정말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마음을 모으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하고 또 얼마나 간절한지요.
주님께 올려드리는 우리의 마음이 그러합니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의 한구절에서... " 긴 삶으로 증명해야 하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 이란 글귀에서
한참을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믿음의 사람이라고 살아왔는데...
믿음의 삶이 무엇인지... 가끔은 잊은채 살아가면서 어쩌다 깨달으면서... 또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 이 모습도 주가 사랑하실까 자신 없는 내 모습... 그저 주님 앞에 있네... "
이런 부족한 우리들이...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속에
하나님때문에 이런거라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원망을 해도
너무 힘들다고 불평을 해도
나의 어려움 때문에 그 위대한 분를 작게 여길지라도...
주님은... 그런 우리를 한번도 떠나지 않으시고 꾸짖지 않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는 분이라고 하시네요.
주님...이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함께 기도하는 천사의 기도가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우리가 혼자서는 믿음의 삶을 지킬 수가 없다 것을 이미 아셔서 우리를 이렇게 엮어주시고
믿음의 동역자로 만나게 하신 것 같아요. 주님의 계획과 이끄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누는 찬양의 기도 <믿음과 삶>, 우리 모두가 공감하며 은혜받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2023년 1월 31일, 1월 한달을 보냅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지내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2월은 도현이네 가족이
조금더 평안하고 조금더 큰 소망으로 살아가도록 지켜주세요.
그리고, 국과수 결과와 재판 등 진행되는 과정들로 분주한 가운데 몸과 마음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모든 과정에
개입된 사람들도 끝까지 책임감있게 공정하게 이 일들을 판단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믿음의 삶을 위해 깨달으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는 주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여 주세요.
오늘도 1004기도를 받으시며 그 마음 깊은 곳까지 헤아리시며 더 크게 공감하시고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믿음과 삶
<믿음과 삶 / 마커스>
믿음과 삶을 살아내는 실력이
너무나 다른 내 모습을 볼때에
이 모습도 주가 사랑하실까
자신없는 내 모습
그저 주님 앞에 있네
나 같은 자도 사랑하여 주시고
한 번도 나를 떠나지 않으셨네
아픔 속에 주를 작게 여긴 날
꾸짖지 않으시고 내 손 잡아 주시네
오직 주님 안에 두렴없네
고난을 통해 날 만드심을 믿네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네
주의 강한 손 날 붙드시네
오직 주님 안에 소망있네
내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주님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네
주의 선하심 나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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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다시 또 월요일... 일상이 또 반복됩니다.
이번주는 조금더 힘찬 한주 이기를 바라며... 오늘은 조금 더 바라는 기도를 하고싶습니다.
날씨가 풀린 듯 한데, 찬바람은 여전히 시리네요...
마음이 풀린 듯 한데, 가슴 깊은 곳의 시림은 여전하네요...
낮은 기온, 매서운 찬 바람이 있어도 차안에서, 방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햇빛은 시린 겨울을 잠시 잊게하는 것 같아요...
너무 시린 날, 맞이하는 햇살은 잠시라도 미소짖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주님의 품 안에 있으면...
그 시림도 잠시 잊을 수 있는 따뜻함이 있을 것이라고... 조금은 미소지을 수 있는 소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소망합니다.
분명 그러할 것이라고...
어릴때 참 많이 불렀던 찬양이예요. 시편 40편, 하나님의 음성을...
그때는 멜로디가 좋았던 것으로, 어른들이 많이 불러서, 쉬운 찬양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주시는 찬양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요. 주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말씀을 하실지 기대하고
온맘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내 기도에 " 귀를 기울이신다 " 고요!!!
주님께 나의 마음을 새롭게 다스리고 내 온전한 마음을 진심으로 쏟아내면 "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내시어 반석위에 세워주신다 " 고요!!!
아멘! 주님,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어 오늘도 살피시고 위로하시는 이상훈 정숙기의 마음이 그러하기를 소망합니다.
반복되는 힘든 시간이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께서 주시는 귀한 소망이 있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 준비하는 시간 주님께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아무도
흔들수 없는 반석위에 세워진 한치에 오차도 없는 단단한 결과이길 증명될 수 있도록 과정 과정을 책임져 주시길,
간섭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원하며 우리는 온맘과 진심을 다해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온맘을 다해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시편 4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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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기도로 하나되는 우리'가 짧은 시간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현이와 스키를 타는 아빠도
일상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도
함께 한 시간이 참 감사했어요.
사랑하는 숙기쌤 얼굴보아서 그 시간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시는 주님을 생각하고,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있을 도현이를 생각하며 오늘의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함께 묶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께서 맺어주신 인연, 살아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된 믿음의 형제 자매의 위로함과 함께함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힘이 더 크게 하시고 더 큰 소망을 품게하여 주세요.
오늘 시현이가 더 기뻤을 것 같아요. 신나게 스키를 타고 돌아온 오늘 밤은 조금더 평안하게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망, 오직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게 하신 주님...
그 믿음이 더욱 굳세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여 주세요.
주님늘 향한, 주님께서 주신 꿈과 소망이 있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들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이 믿음 더욱 굳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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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은 소년부 겨울성경말씀학교가 있었어요.
추운 날씨 가운데 아이들도 선생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 안에 노오란색 점퍼를 입은 시현이가 아이들과 밝게 웃으며, 볼빨갛게 추위를 잊은채 노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날이 추워서, 함께 노는 아이들 보며 우리 도현이 생각이 더 많이 났을텐데....
도현이 아빠도 엄마도 담담히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우리의 안심이 아니라... 두 사람의 평안이어야 하는데....
인사나눔에 저희가 욕심처럼 괜찮음에 안심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애써 이겨내고 견디어가는 이상훈 정숙기를 주님께서 더 많이 안아주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함께 기도합니다.
오늘은... 오늘은...
시현이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추웠지만 즐겁게 재미있었다고...
썰매기차가 재미있었다고 선생님들의 이런 표정이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며...
우리 사랑스런 시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누며...
오늘은 그렇게 시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맘 기울이며...
조금 더 평안하기를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그 어디서든 예수님 품안에서 웃으며 신나게 뛰놀며 엄마 아빠를 시현이를 지켜보고 있을 우리 도현이기에...
살아가는 일상이 다르지 않음이라고 생각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세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늘 크고 놀라운 평화을 선물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내 마음에 한 노래... 오직 평화만을 담기를 원합니다.
내일은 주일이예요.
주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기대하며... 주님께서 주실 말씀을 사모하는 밤 되게하여 주세요.
오늘 우리를 더 크게 품으시고 주님 주시는 참 된 평안을 소망을 누리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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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우리는 또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서울에 출장을 다녀가는 길, 기차안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저마다 들려진 휴대폰에 저마다의 세상속에
그저 아무일 없었던 일상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분명 분주한 하루를 그렇게 보냈는데...
하루를 돌아보며 고요한 이 시간, 문득문득 떠오르는 마음이, 하늘 높이 떠있는 달이 오늘은 조금 더 기울어져 있어서...
오늘 도현이 아빠는 도현이 엄마는 어떤하루였을까 생각하며...
이 시간 함께 기도하는 시간 만큼은 조금 더 마음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속에서 수만가지의 마음이 공존하며 웃다가 울다가 멍해졌다가 씩씩했다가...
수없이 반복하며 오늘을 보냈겠지요.
그 마음을, 그 생각을 모두 모두 위로합니다. 주님께서 더 크게 안아주시고 보듬어 주시고 주님의 소망으로 채워주세요.
오늘도 찬양으로 기도합니다.
그 맘으로 찬양을 듣는데...
"작은 나를 통하여 크신 주의 일을 하신다고...
힘겨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건
주의 은혜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위기 앞에서 내 눈이 선명히 주님을 본다고....
이전과 같이 내 삶은 주의 은혜로 산다고...
완전하신 사랑 오직 주님안에만 내가 거한다고...
맞아요. 그렇죠. 주님....
그 완전한 사랑을 알면서도... 잘 알고 있는데...
잔인한 현실속에서 살아가며 숨을 쉴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 주님께서 놓이게 하심도
주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고... 그런거냐고... 그렇게 되묻고 있어요... ㅠㅠ
주님... 죄송한 마음지만 찬양을 듣는데... 그러한 마음이 들었는데...
" 작은 나를 통하여 크신 주 일 하시네... 하늘 아래 인생 주관하시네... 위기 앞에 내 눈은 선명히 주를 보리... 완전하신 사랑 그 안에 나 거하네... "
그 찬양을 통해 눈물을 흘리게 하시네요... 내 마음을 부여잡고 "주여~ 주여~ " 외치게 하시네요...
주여... 주님...
주님은 우리를 통해 그 큰 일을 하시는 분임을, 내가 주님만을 통해서 호흡하며 숨을 쉬며 살아갈 수있음을...
부족한 우리들은 주님앞에 무릎 꿇고 완전한 사랑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자꾸 자꾸 무너지고 실망하고 원망하고 돌아서고 싶은 마음이 들지라도 자꾸 자꾸 깨닫게 하시는 주님..
결코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주님은 완전한 사랑이심을 우리가 믿습니다.
조금 더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시길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그 큰 사랑으로 모두 덮어주시사
주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평안과 소망만이 넘치도록 도와주세요.
주님께서 아끼고 아끼는 너무나 사랑하시는 이상훈에게... 정숙기에게... 이시현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여 주세요.
마음을 다독여 주시고 오늘을, 내일을, 앞으로를 살아갈 힘과 소망을 주시길 원합니다.
기도하게 하여 주세요.
찬양하게 하여 주세요.
소망을 품게 하여 주세요.
오늘도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바라보시며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는
그리고 더 크게 들어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 안에 나 거하네>
내가 사는 오늘 걸어 가는 이 길
당신의 뜻 안에 날 세우셨으니
인생의 바람에 내 삶 흔들려도
주님의 손에 모두 다 맡기네
힘겨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건
주의 은혜로만 설명할 수 있네
이 전에 보이신 신실하신 은혜
여전히 내 삶을 주의 은혜로
살게하시네
작은 나를 통하여 크신 주 일하시네
하늘 아래 인생 주관하시네
위기 앞에 내 눈은 선명히 주를 보리
완전하신 사랑 그 안에 나 거하네
♪ 찬양 – 그 안에 나 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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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묵상하는 가운데 새로운 찬양을 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찬양인데...
이 찬양을 듣는 슌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우리의 1004 기도 시간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들의 마음을 이렇게 묶어주셔서...
고린도교회 사람들처럼 서로를 중보하고 위로하고 함께함을 믿고 의지하고 있기에 그러한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너무나 큰 고통에서 벗어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함께 중보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짙은 고난에 이 험한 시간을 조금씩 이겨가고 회복해 내라고 하는...
그렇게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이뤄가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신 찬양, 아니 주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통해 고백하기를 원하시는
찬양. 기도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해 올려드립니다.
" 짙은 고난에 지칠지라도
주의 자리에 있겠습니다
험한 시간에 두셨더라도
주의 시간을 살겠습니다
주 없이 살 수 없는
깊은 갈망 헤아려 주시네
기나긴 탄식 안에
전능자의 숨결 채우시네
예배의 자리 지켜온 것도
주의 이끄심 모두 은혜라
고된 인생을 굽어살피는
깊은 사랑에 숨을 쉽니다
주 없이 살 수 없는
깊은 갈망 헤아려 주시네
기나긴 탄식 안에
전능자의 숨결 채우시네 "
주님께서는 유일한 완전하신 분, 전능하신 주님이시기에 우리의 깇은 고난과 절망속에서 기나긴 탄식 속에서 건지시고
주님의 은혜와 소망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실 것을 믿으며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함께 기도하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살피셔서...
주님께서 우리의 교회된 자로, 간절한 중보자로 세워주셨으니 온 맘으로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도현이네 가정을 위해
중보하게 하여 주시고 그 기나긴 끈을 통해 도현이네 가정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채워지고 채워져서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주님... 오늘 고린도후서 1장 예수님의 위로를 함께 전합니다.
우리안에 예수님의 고난이 넘쳐흘러 그것이 사랑으로 자리한 것 처럼...
우리가 받는 위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차고 넘칠 수 있도록 간절히 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함께 중보하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려 주님을 부르짖는 이상훈 정숙기에게
주님 더 가까이 함께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기다리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짙은 고난에 지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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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긴 연휴를 지내고 맞이한 오늘은 참 많이 추웠습니다.
이 작은 날씨의 변화에서도 우리는 춥다 춥다 웅크러지는 몸을 보면서 이 크나큰 자연의 변화에 나약함은 다시한 번 느낍니다.
참... 간사하고 연약한 사람임을 느낍니다.
모든 순간, 주님을 의지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주님께서 인도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가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너무니 큰 슬픔과 감정에 수없이 무너지고 깨지는 마음을 부여잡기 조차 어려워
믿음이 무너지고 주님을 부정하게 되는 나약한 마음을... 주님 어찌해야 할지,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조차 가늠할 수 없는 이상훈 정숙기의 마음을 오늘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며 생각해 봅니다.
그 마음을 우리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감히 어찌 위로 할 수 있을까요...
주님... 우리의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의 힘으로 힘이 될 수 없다 하더라도...
주님의 자녀이기에 주님이 결코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을 알기에...
아무리 발버둥쳐도 붙잡고 계심을 알기에...
원망하고 무너지고 깨지고 부정하고 이 모든 것을 반복하더라도 주님은 다시 돌아와 굳건히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알기에...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마음껏 쏟아내게 하여 주세요.
마음껏 부르짖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주님께서는 제발... 제발... 이상훈 정숙기의 마음 깊은 곳 까지 헤아려주시고 들어주시고 알아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제발 제발... 주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기도만 할뿐....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오늘도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주의 자녀 이상훈 정숙기의 마음이 오늘은 조금 더... 덜 힘들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소망을 생각할 수 있는 희망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한없이 울고 나면 숨을 쉴 수 있게 하여주시고... 쏟아낸 마음 이상으로 주님께서 채워주시는 평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모든 상황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주는 너의 큰 상급 큰 도움이시라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을 부으사
크신 사랑 안에서 주를 보게하소서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내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
내 영혼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고백이 우리의 기도가 되게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온맘으로 품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모든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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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있다면 도현이를 주신것이었고..
내 평생의 유일한 소망과 기대는 나보다 더 멋진 삶을 살아가며 주님뜻대로 살아갈 도현이의 인생이었고..
그 기대와 간구했던 모든 것들이 크고 거센파도처럼 일어났다 어느순간 물거품으로 흩어 없어지는 도현이가 없는 나의 인생은
모든것이 보잘것없고 초라해져버려 살아갈 희망도 살아갈 기대도 살아갈 가치도 없는것 같은 절망과 뼈에 사무치는 듯한 그리움,
어머니와의 보이지 않는 불편한 마음과 보고싶고 그리워도 온전히 표현할수 없는 갑갑함,
서로를 걱정은 하나 쉽사리 감정을 나눌수 없는 불편한 배려속 답답함..
느끼지 않고 살아야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든 감정과 시선들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주님.. 주님.. 오 주님...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고 살아왔던 인생길 위에 이 또한 주님의 뜻이라며 믿고 얘써 위로하며 믿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잡아보아도 그 마음이..
주님 주시는 기도와 마음처럼 되지 않아요.. 어떻게해야만 합니까?? 어찌 살아가란 말입니까??
도현이 없는 첫 명절을..
온 가족이 행복하며 즐거워하며 새해 복을 받으라며 인사나누는 이 모든 시간들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시간들로 채워주셨자나요..
마음과 마음을 애써 괜찮은척 담담한척 마주한 시간이 잔인할 만큼 아프게 하셨자나요..
그 견뎌낼수 없는 슬픔과 고통으로 날마다 어찌하면 인생을 빨리 마감할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시자나요..
그렇게 고통속에서 살아가게 하시자나요..
어찌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직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아이처럼 때를 부리는건가요??
아니면 누구를 원망할 대상이라도 있으면 이 불편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괜찮아질까요?
나의 아들을 주님께서 빼앗아 가시고
나의 어머니와의 깨어질듯 불편한 관계로 만드시고 나의 아내와 생각을 공유하고 감정을 나눌수도 없을 만큼 큰 슬픔속에 밀어넣으시고
시현이의 삶속에 혼자라는 비수를 꽃으시고 슬픔을 감당하기 어려운 나이에 뼈에 사무칠 큰 슬픔과 외로움을 남겨놓으셨자나요..
사랑의 하나님께서..
사랑의 주님께서..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모든것이 나의 뜻이니라...
나의 생각은 너희와 다르고 나의 길은 너희와 다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를 행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함이라라는 말씀이..
그 모든 말씀이 위로가 되어야 하고 주님 주신 찬양이 감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요.. 주님.. 어떻게 해야합니까??
도현이를 보낸지 50일..
도현이가 태어나서 50일 되었을때를 기억해보며 그때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생각을.. 감사를.. 찬양을.. 기도를 떠올려봅니다.
그 기쁨의 감사와 찬양과 기도와 간구들이 슬픔과 애통과 비통함으로 변하여 도현이를 보낸지 50일 밤을 견디어 내며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살수 없을 것 같은 또 하루를 살게하시겠지요..
주님.. 주님마음 내게 주소서..
주님.. 주님마음 이가정에 주소서..
주님 우리 가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제발. 제발.. 제발...
내가 너희의 마음 다 안단다..
내가 너희의 슬픔과 비통함과 원망을 내가 다 안단다..
정말 도현이는 나의 품에 잘 있단다..
라는 고백으로 마음의 평온함을 주소서..
주님.. 주님.. 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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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마음이 많이 시리고 아픈 날이어도 엄마라서, 아빠라서 그래서 어여쁜 시현이를 보며 꾹꾹 눌러 참으며
마음을 가리고 애쓰고 있는 아빠 이상훈 엄마 정숙기를 오늘도 돌보아 주시고 계시지요.
이제 주님께서 두 사람에게 더 큰 아바아버지가 되어주세요.
주님이 그러하시려고 기다리고 계시죠...
아니, 이미 그러하고 계신데 저희가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자꾸 투정하며 벗어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 긴 설 연휴를 마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또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누는 인사에서 일상에서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지만...
수차례 반복되겠지만... 주님 주님... 마음 담대하게 견뎌내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의 슬픔이 아니라 따뜻한 공감과 배려의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채워지지 않게 하여 주세요.
설 연휴에 방송에서도 도현이의 이야기를 재방송. 스페셜로 보여주었어요. 볼때마다 힘들고 아프지만...
이렇게 관심과 공감이 끊어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는 사람, 돕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주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믿습니다.
할머니에 대한 재판과정도 민사소송으로 진행되는 싸움도... 과정과정 준비하고 애쓰는 아빠 이상훈이 지치지 않도록 도외주시고
순간 순간 무너지는 순간에도 주님의 마음을 품고 견디어 나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시현이를 돌보며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엄마 정숙기의 마음이 단단하였다가도
순식간에 깨져버리는 유리조각 같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그 과정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현이와 이야기하는 힘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 귀한 마음을 주님 어루만져 주시도 강한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마음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구주이신 주님을 부르며... 조금씩 조금씩 예배하는 마음을 회복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 서서 두손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찬양하는 그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 감사합니다. 그렇게 고백할 수 있는 마음을...
조금씩 회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은 그러한, 유일한 분이시니까요...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로다
나의 몸과 마음 주를 갈망하며 이제 내가 주께 고백하는 말...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여호와는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오
여호와는 생명의 피난처시니...
주의 인자가 생명보나 나으므로
내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내 평생의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으로 내 손 들리라!!! 아멘!!! "
주님께서 주의 귀한 자녀 이상훈 정숙기의 아바아버지가 되어주시고 힘 되어 주셔서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주님께 기도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주님께 고백하는 귀한 밤이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고백이길 원합니다.
우리의 오늘을 돌아보시며 다듬어 주시고 우리의 내일도 미리 준비하고 계시는 주님,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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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함께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제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아침부터
힘들게 잠을 청하는 새벽까지 참..
많이 아프고 힘든 설날이였어요..
명절이 저희에게 이토록 힘든 시간이 될 줄은 몰랐네요.
허전하고 예전과는 다를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이 아프고 힘들줄은 몰랐어요.
더불어 앞으로 다가 올 시간들도 머리속을 스쳐 지나 가네요.
3월에는 우리 도현이 생일
5월에는 어린이날
7월에는 가족 여름 휴가
9월에는 또 다시 추석 명절..
기대하고 고대하던 날들이
이제는 피하고 싶은 날들로..
어제 보다는 오늘이 조금 덜 힘들었듯..
시간이 조금씩 더 지나가면 나아지겠지요..
오랜만에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 가운데에서도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걱정해 주시고
함께 힘든 마음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휴도..
한파로 많이 추울 이번주도 잘 보내시고
다음 주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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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얼마나 더 울고, 얼마나 더 마음이 아파야 이 기나긴 고통에서, 어두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제는 도현이 할머니를 만났다고 들었어요....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요... 그 시간, 그 순간을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몇번을 더 반복해야, 몇번을 더 많이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해야...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남겨져 있는 사람들이 주님의 뜻과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고 안아줄 수 있을 때가 언제일까요...
그 시간을, 그 순간을 간절히 간절히 기다리며 기대하게 하여 주세요.
어렵고, 힘들고,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지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 조차 인정할 수 없지만...
우리는 또 주님을, 아니...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마음 내게 주옵소서...
주님 마음 이상훈, 정숙기에게 주옵소서...
주님 마음 최애숙 할머니께 그리고 할아버지께도 주옵소서...
주님.... 주님...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너무 너무 아프고 힘들기만 합니다.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이상훈, 정숙기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여옵니다.
주님... 그 상한 마음을 고치시고 꼬매시고 어루만져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원합니다.
더 이상 눈물로 이 차가운 밤을 지새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더 이상 한숨으로 이 답답한 상황을 지나지 않도록...
조금 더 조금 더 주님 주신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인간의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조차 없는 이 일들로... 이 과정들로...
더 이상 너무나 소중한 우리 도현이네 가족이 힘들지 않도록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부족한 우리들은 오늘도 함께 눈물을 훔치며 기도할 뿐입니다. 주여...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여, 감히 이 찬양을 나눕니다.
기도중에 갑자기 떠오른 한마디...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그렇게 해야만이...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이 작은, 부족한 제 생각에 전하지만...
부족한 이 딸을 통한 주님의 마음이길 기도하며... 조심스럽게 이 찬영을 불러봅니다.
"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게 사랑을 가르치소서
당신의 마음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주의 성령 내게 채우사 주의 길 가게 하소서
주님 당신 마음 주소서
주의 성령 내게 채우사 주의 길 가게 하소서
주님 당신 마음 주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주여...
주님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지요.
오늘은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주님주시는 평안이 이상훈과 정숙기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시현이의
마음에 조금 더 깊이 자리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 보다 더 깊게 들으시고, 더 크게 응답하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닫기
주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새해를 주셨고, 우리는 또 한해를 어찌 살아야할까 생각합니다.
주어진 삶이 무슨 소용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막막한 현실에 답답함에 허무함에 눈물을 흘리고 있을 도현이네 가정을 생각하면...
13살이 된 도현이가 없는 이 새해맞이가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아프게 느껴집니다.
우리 예쁜 시현이도 11살의 새해를 예전과는 다르다고 느끼며 혹여 너무 크게 슬퍼할까봐 마음이 아픕니다.
여린 마음에 큰 상처로 남지 않도록 주님께서 그 귀한 마음을 돌보시고 살펴주시기를
주님주신 기쁨과 소망으로 시현이의 마음이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설 명절,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야 하는데... 그 만남 조차도 어려운 상황은 아닌지...
괜찮은지... 너무나 많은 눈물을 쏟아내고 힘든 것은 아닌지... 마음이 참 아픕니다.
주님, 주님 주신 가정 돌보아 주세요.
주님께서 만들어주신 가정, 그 가정을 통한 주님의 뜻...
어렵지만 깨닫게 하시고, 엮어진 가족의 진한 사랑과 신뢰로 도현이네 가정이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귀한 자녀 이상훈의 마음을, 정숙기의 마음을 주님 강건하게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인간의 힘으로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 마음 조차 헤아림이 어렵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새해에 주신 찬양을 모두에게 나눕니다.
하늘을 볼 겨를도 없이 살다가...
행복을 누릴 겨를도 없이 살다가...
마음이 먹먹할 때 인생이 허무할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데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은 이 상황
모든 아픔이 다 내 것 같은 이 상황.
그러나 언제나 우리를 지키고 계시는 주님께서...
세상을 살아 갈 힘 되어주시길...
그러한 분이라는 진리를 우리가 아멘으로 화답하며 이 찬양을 기도로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그러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도...
다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도...
주님의 뜻과 생각을 조금씩 깨닫고 인정하며...
주님께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되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은 도현이네 가정이 조금은 덜 아프고 덜 힘들기를 바랍니다.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세상을 사는 지혜
세상을 사는 지혜>
하늘을 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세상을 살다가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분주하게 세상을 살다가
인생의 허무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주님은 그 자리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돌보시는데
부족한 내 영혼은 아직도 갈 길을 모릅니다
내게 믿음 주소서 내 연약한 마음 돌보소서
한 없는 주님의 사랑 알게 하소서
영원까지 그의 백성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던 순간에도
모든 아픔이 다 내 것인 것 같다 해도
항상 지키시는 나의 주
세상을 살아갈 힘 되시네
내게 믿음 주소서 내 연약한 마음 돌보소서
한 없는 주님의 사랑 알게 하소서
영원까지 그의 백성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닫기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은 설 명절이 시작되며 참 분주하고 떠들썩한 날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상훈 정숙기의 가정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은 도현이 아빠 이상훈의 생일입니다. 생일은 주님께서 이땅에 보내신 소명을 생각하며
많은 사람의 축하도 받고 부모님께 감사도 드리는 날인데...
도현이와 함께 한 생일을, 명절을 생각하며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을 생각에 참으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괴로운 마음 있을지라도 자책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
이 시간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께서 도현이네 가정을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그 힘든 마음을 돌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순간순간 솟구쳐오르는 원망과 분통의 한숨을 어떻게 내쉬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주님, 그 가정에 한숨과 눈물의 시간을 깇이 위로하여 주시고 가족안에 믿음과 신뢰로 무엇보다 큰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품으며
의지하며 주님 주신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
이 찬양을 만든 정윤선 대표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편의 뇌종양, 어려운 가정... 매 순간 무너지고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지나온, 경험한 하나님은 늘 옳았다고요...
우리에게 주님은 그러한 분인데...
주님만 우리에게 그러한 분인데...
우리는 받아드릴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만 집중되어 주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지금 우리의 마음... 그 누구보다 주님께서 이해해 주실 수 있으시지요...
찬양으로라도 고백하라고 찬양으로라도 기도하라고....
<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이러하든 저러하든
아니라고 여겨도 하나님은 옳습니다
내 맘속에 새겨진
변함없는 그 진리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옳습니다
그리하지 않아도
그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신다면 그 길만을 따르리라
내 맘속에 새겨진
변함없는 그 진리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옳습니다
그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주님...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어도... 그리하지도 그러하지 않아도... 주님께서 하신다면... 그 길을 따르리라...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그렇게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만난...
무엇보다 주님의 자녀 이상훈 정숙기가 만난 주님이 주셨던 마음속에 새겨진 그 귀한 말씀...
'너는 내 아들이라. 너는 내 딸이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
말씀하신 그 진리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게 하여 주시고 삶을 통해 전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세요.
도현이네 가정이 긴 설 명절 연휴가 너무 많이 슬프지 않도록...
주님께서 오늘도 더 붙들어 주시길 더 크게 품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며 기도합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호흡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하나님은 늘 옳습니다
닫기
주님, 주님은 우리의 어떤 기도를 들으시길 원하실까요...
많이 아픈데, 많이 힘든데, 너무 슬픈데... 또 애써 담담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하며...
어떠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주님은 어떤 기도를 원하실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제 올려드렸던 찬양처럼 각자의 작은 고백이 모여 우리가 드리는 기도처럼, 우리의 마음 고백을 기다리시지요...
주님만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작은 것도 주님께 의지하겠다는 처절한 나의 약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고백을 그 고백을 기다리고 계시는지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는 구하는 기도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지금은 우리가 구하는 기도를 조금만 더 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죄송합니다. 너무 나약한 인간이라서...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기도하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이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생각까지도 주관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구하며...
이 모든 얽힌 실타래들을 주님께서 한올한올 풀어 주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구하며...
마음이 상하고 너무나 큰 낙심속에 있는, 매일 눈물로 숨을 쉬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 이상훈 정숙기 이시현의 마음을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그 삶 가운에 주님의 선한 평안이 채워지는 삶이 되기를 끝까지 붙들어 주시기를 바라고 바라며 구합니다.
먼저, 우리의 고백이 있어야 하는데... 아는데... 주님... 지금은 주님이 조금만 더 우리를 돌아보아주세요. 그렇게 해주세요.
오늘 기도의 시간을 기다리며... <고백> 이란 글씨를 써보았어요...
그리고 주신 찬양이 <고백> 이었어요...
처음 듣는 찬양인데...
이 찬양의 가사를 들으며 기도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 주여. 주여. 주여... 모든 상황을 가장 선하시게 이루심을 기대하니... 내가 내가 작은 일에도 주를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주여. 주여. 주여...
다 이해할 수 없는 시간도 감사로 살게 하시고...
내가 내가 불평과 낙망보다 먼저 주를 찾게 하소서.... 주님....
주님... 주님... 주님...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
주님... 우리는 주님께 구하는 기도만을 하고 있지만......
주님께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렇습니다.
주님 아시지요...
오늘도 우리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기뻐 받아주시며,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고백을 들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 –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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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요..
하루하루 숨을 쉬며 호흡하는 것이 힘듭니다.
나를 지으시고 보내신이의 목적이 있었을텐데..
우리를 만나게 하시고 결혼하게 하시고
도현이를 주시고 데려가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오빠를 너무 닮아 밝고 에너지 넘치는
시현이의 삶을 어찌 해야할까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갔던것 뿐이 없었는데
그 밝고 개구쟁이 같던 도현이가 이제 조금씩
목소리도 변하고 신체도, 생각도 남자답게
성장해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는데..
성장해가는 도현이를 보며 도현이의 미래를
같이 계획하고 기뻐하며 응원하며
자식이 주는 삶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을뿐인데..
그게 내 삶의 자랑이었고 삶의 이유같았는데..
그 기쁨이 하나님 주신 선물이라 믿었는데..
그 하나님의 사랑을 더 잘 이해하라고 자녀를
주신것이라고 굳게 믿고 행복한 가정 꾸리며
살아가고 있던것 뿐이었는데...
모든 삶속에 도현이가 늘 함께였기에..
더없이 기뻤고 누구보다 행복했는데..
어느시간 어느곳에 있어도 도현이가 있었기에..
더 그립고 그립고 그립습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보고싶어 미칠것 같아요...
귀가 커서 귀볼을 늘 잡아당기며 만져주었는데..
콧대가 높아서 검지와 중지로 코잡기도 했었는데..
볼살이 잘 늘어나 볼살도 많이 잡아당겼는데..
눈, 코, 입, 귀 내눈엔 멋지고 잘생겼던 아이였는데..
손이 작고 통통해서 너무 좋았는데...
아빠보다 모든면에서 다 잘하기에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었던 아이였는데...
시현이와 함께하며 보내는 시간마다
도현이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기에...
오빠 없는 시현이의 삶을 하나님 어떻게
채워주실수 있는지요??
이 삶과 고통을 우리가 감당하기 너무 버겁습니다.
주님.. 이 고통을 차라리 빨리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어찌하면 될까요?? 어찌하면... 어찌하면...
순간순간 찾아오는 도현이를 볼 수 없는 만질 수 없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그 아픔의 고통이..
숨도 쉬지 못할만큼 찾아오는 슬픔을..
가슴 깊은곳 저 보이지 않는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슬픔의 고통을.. 어찌해야 할까요??
주님.. 주님.. 오 주님....
차라리 나에게 그 큰벌을 주시지..
차라리.. 나에게.. 지옥에 가더라도 나에 주시지...
엄마, 아빠보다 먼저 죽을꺼라는 시현이의 말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나는 이제 혼자인데 오빠를 떠나보낸 그 아픔과
슬픔을 알아서인지 엄마, 아빠 보내고 난 상황과
슬픔을 이겨낼수 없다며 내가 먼저 죽겠다는
이제 11살뿐이 안된 시현이의 말이 비수가 되어
내리꽂히네요..
하나님.. 우리 시현이만 지켜주세요... 제발..
우리 시현이만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그의 삶을 지켜주시고
주님의 그 신실하심으로 주님의 선한 계획하심대로
그 인생을 축복하시고 붙들어주세요.
주님.. 이제 설날이네요..
새해 복을 기원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하는
명절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남아있는 사람은 살아야지.. 라는 말처럼
괴롭히는 말이 없어요..
살아야겠지요.. 살아지겠지요.. 살다보면..
삶을 살다보며 살아진다는데..
의미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숙기에게.. 시현이에게.. 이런 못난 남편이, 아빠가
되어서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우리 도현이에게 너무나 못난 아빠여서 미안해...
그 아픈 상황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너무 빨리 떠나보내서 미안해 도현아...
정신없이 떠나보내 미안해...
조금이라도 차가워진 너의 몸을 아빠가
더.. 더.. 더 안아주지 못하고 보내서 미안해...
주님.. 주님.. 주님...
우리도현이 잘 있죠?
하나님 품에 잘 있는 거 맡죠?
도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얼마나 무섭고 외롭겠어요.
눈을 떠보니 엄마, 아빠, 시현이 없는 홀로 떨어진
그곳에서.. 얼마나 울었을까요?? 얼마나 찾았을까요?
하나님 품에 안기어 웃고 있는거 맞죠?
하나님 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도현이..
우리 도현이...
11월 도현이가 함께 연주했던 마지막 정기연주회 – 솔향유스심포니
정기연주회 1부
정기연주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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